낸시랭 측근 "왕진진, 자꾸 이상한 얘기… 낸시는 남편 믿는다" 안타까움 표해

낸시랭 측근 "왕진진, 자꾸 이상한 얘기… 낸시는 남편 믿는다" 안타까움 표해

기사승인 2017-12-30 16: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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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측근 낸시랭 측 관계자가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 씨에 관한 불신을 드러냈다.

낸시랭 측 관계자는 30일 기자회견 후 기자회견장에서 일부 기자들에게 “낸시는 진짜로 (남편을)믿는다”며 “저희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낸시랭이)답답해서 나왔습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낸시랭의 남편인 왕 씨가 낸시랭의 측근들에게조차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해당 관계자는 “원래 기자회견을 시작할 때는 대중이 궁금해하는 건 팩트만 딱 깔끔하게 정리하기로 했고, 전준주(왕진진)씨도 다 얘기하겠다고 했다”며 “낸시 또한 남편에게 진실만 이야기하라고 다그쳤는데 전 씨는 나와서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고 갑갑함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관계자는 “낸시가 정말…. (남편을) 진짜 믿는다”며 낸시랭에 대한 애정과 현재 그녀가 처한 상황에 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7일 낸시랭은 서울 용산구청에서 위한그룹 회장으로 알려진 왕진진 씨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이후 왕 씨가 사기·횡령 등으로 복역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을 낳았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사진=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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