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본방 tvN ‘화유기’ 장근석·김지수 깜짝 등장

장근석은 '공작새', 김지수는 천상계 인물로 우마왕과 인연으로

기사승인 2018-01-06 22: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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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결방했던 tvN 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 김지수와 장근석이 깜짝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2주만에 본방 tvN ‘화유기’ 장근석·김지수 깜짝 등장
6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 장근석과 김지수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장근석은 공작으로 깜짝 등장해 우마왕(차승원)에게 “삼장 잡아왔다고 하더라. 두바이 사막에서 선셋과 함께 추격전 찍고 왔다. 해 떨어지기 전에 한입만 먹고 가겠다. 요력이 떨어져서 깃털도 예전 같지 않고 푸석푸석하다”고 말했다. 공작인 장근석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데 우마왕이 삼장을 잡았다는 소문에 해외 촬영 중에 찾아온 것이다.

김지수는 천상계 인물로 나왔다. 우마왕이 과거를 회상하는 신에서 100년전 일본군에 총 맞아 죽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고, 그보다 더 과거 천상계에서 쫓기며 지상으로 뛰어내리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또 현실의 우마왕은 천상계의 모습이 담긴 김지수 초상화를 가지고 있어 과거 인연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마왕은 “당신은 이번 생에서 어디에서 어떤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지”라며 과거의 인연이 있음을 암시했고, 후반 방송에 “왜 이렇게 조급해 하냐”는 삼장(오연서, 진선미역)에게 우마왕은 “늦어진 하루만큼 고통 받고”라고 말하며 과거 연인이었음을 짐작케 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