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전광판 통해 알린다

입력 2018-01-16 15:16:45
- + 인쇄

경주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전광판 통해 알린다

경북 경주시가 올해부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시외버스터미널·황성공원 전광판을 통해 홍보한다.

수돗물 수질기준은 성인이 매일 2ℓ씩 70년간 음용하는 경우 100만명 중 1명에게서 인체에 위해성이 일어날 수 있는 농도를 정한 것이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매월 52개(분기 59개) 항목에 대해 철저하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총 항목 중 6개 항목(일반세균, 대장균, 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 검사 결과를 전광판에 공개한다.

전 항목 검사결과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 상수도 수질검사 안내에 게재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관내 정수장(탑동, 보문, 불국, 감포, 안강, 건천)과 수자원공사 학야정수장에서 하루 16만t을 공급하고 있다.

형산강, 건천천, 기계천, 덕동댐, 감포댐을 원수로 사용중이다.

박수현 상수도과장은 "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이 수돗물의 우수성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절수, 절약 홍보에도 힘써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