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수질 개선"...하동군, 하수시설 대대적 설치·정비사업 추진

입력 2018-01-17 13: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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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올해 총 648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대적인 생활하수 인프라 확충·정비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하동읍 흥룡 및 고전면 지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횡천면 여의·대의마을, 고전면 노화·시목마을 마을하수도 설치사업과 금남면 덕천·진정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공사에서 제외됐던 인근 신촌마을·조금마을 대밭골 하수도정비공사를 벌인다. 

하동군 자체사업으로는 법대마을 하수도정비 용강마을 하수처리 화개처리장 유량조정조 증설 하수관거 준설 소규모 하수처리장 통합감시제어 구축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펌프·장비교체 등을 추진한다. 

하동군은 현재 운영 중인 59개 공공하수처리장과 내년까지 시행되는 하수도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섬진강과 지천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차단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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