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세주소 '원스톱 처리 서비스' 본격 시행

입력 2018-01-17 18: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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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상세주소 '원스톱  처리 서비스' 본격 시행

전주시는 지난해 2개월간 시범운영했던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세 주소는 건축물 대장상 단독주택으로 분류돼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아 택배와 우편물 분실 등 생활 불편을 겪어온 원룸 등 다가구 주택 입주민들을 위해 2013년부터 부여하는 법정 주소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상세 주소를 부여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그간 거주자가 주소 정정 신청 시 직접 도로명 주소 부서와 동 주민센터를 총 3회 방문해야 했던 것을 동 주민센터 한번 방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에 앞서, 시는 시는 주소정정 원스톱 서비스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완산·덕진구청과 33개 동 주민센터의 주민등록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도 실시했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상세주소 원스톱 처리 서비스를 통해 주소정정 신청이 크게 증가했다” 며 “본격적으로 원스톱 처리서비스를 시행해 시민들의 주소 사용에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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