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지상욱 "금감원 직원, 가상화폐 투자했다가 정부 발표 직전 매도"…"이런 놈들이 한둘이겠냐"

기사승인 2018-01-18 11: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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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지상욱
금융감독원 직원이 정부 대책 발표 직전 투자했던 가상화폐를 전량 매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오늘(18일)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서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금감원 직원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정부 대책 발표 직전 전량 매도했다는 첩보가 있다"고 질의했는데요.


"내부자 거래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정부가 개미의 등을 칠 수 있다.
정부가 왔다갔다 하는 사이 개미는 등골이 휘고 그 와중에 정부는 투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할 내용을 사전에 알고 있다면 내부자 거래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에 최흥식 금감원장은 "통보를 받아서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pr****
이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인가? 이런 놈들이 한둘이겠냐?

jj****
서민을 더 서민답게 코인을 이용해 부자가 되는 건 허용하지 않겠다

da****
저때면 최고점인데 맛나게 먹었겠네 ㅎㅎㅎ

qh****
이게 나라다

rl****
이건 책임자가 책임을 져야 될 거 같은데

jo****
이게 관련 금감원이나 정부 공무원 "일부"의 문제일까? 의심되네


지난해 정부의 가상통화 대책회의 보도자료가 온라인에 사전유출되는 일도 있었는데요.

국무조정실은 "관세청 사무관이 단톡방에 올리며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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