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미세먼지 대책 앞장!

입력 2018-01-19 11: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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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미세먼지 대책 앞장!

전북 진안군이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를 완료하고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

최근 황사나 미세먼지 심화현상에 의한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적극적인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 진안군보건소 옥상에 사업비 1억 95백만원을 투입해 대기오염자동측정망 설치를 완료했다.

대기오염측정망은 풍향, 풍속, 기온 등 기상 부문은 물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오존 등 대기오염 물질을 실시간 관찰함에 따라 진안군은 상시 대기오염 실태를 측정할 수 있게 됐다.

대기오염측정 장비를 통해 측정된 대기오염물질 농도는 진안군 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기정보 상황은 환경부 에어코리,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 스마트폰 앱 (검색창에 전북 대기정보 입력)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 대기질 예·경보 문자SMS 서비스 신청을 통해 미세먼지 예보·경보 문자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구축을 통해 진안군 로터리 전광판에도 안내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정확한 대기정보를 주민에게 신속하게 알림으로써 주민의 건강권을 확보함은 물론 우리 군에 맞는 대기보전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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