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오늘(19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박 의원은 어제(18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1억 원을 본인이 달러로 환전, 김윤옥 여사를 담당하는 제2부속실에 전달했다"라는 검찰 진술 내용을 전달했는데요.


오늘(1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특활비) 1억 중에서 3천만∼4천만 원 정도가
2011년 영부인의 미국 국빈방문 시 행정관에게 돈을 줘서 명품을 사는 데 쓰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다시 확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는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라고 주장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남****
진실이 드러나는 계기가 되겠군요!

ca****
공인에 대한 합리적 의혹 제기인데 과연 명예훼손이 될지 모르겠네. 어찌 됐든 사실 여부는 가려져야

js****
드디어 개띠해 개싸움은 시작됐다.

새****
권양숙 여사 명품시계에 명품으로 대응한 건 초딩들도 안 하는 유치한 발상

Je****
이런 가십성으로 폭로해서 관심을 집중시키면 사람들은 그렇게만 알고 뒤에 진실이 밝혀져도 해결이 안 된다.

골****
며칠 전 의미 없는 기자회견으로 문 대통령 화만 키우더니 불리한 판을 자꾸 키우는 듯!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일련의 의혹들에 대해 '나에게 책임을 물으라'고 국민 앞에서 말한 것이 MB 본인 아니던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떳떳하다면 폭로자 검찰 고발이 아니라 직접 검찰에 가서 수사를 받으시라"라고 촉구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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