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트럼프 연설서 평창 후 한반도 안보 우려 현실화 되고 있어”

기사승인 2018-02-01 11: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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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트럼프 연설서 평창 후 한반도 안보 우려 현실화 되고 있어”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트럼프의 미국제일주의 연설에서 평창이후 한반도의 안보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되었습니다.”라며 “한미동맹에 균열이 오는 문정권의 대북 구걸 정책은 2차 대전 전의 영국 챔벌레인 수상의 대독 유화정책을 연상시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쟁이 나고 난 뒤에야 비로소 윈스턴 처칠의 혜안을 안 영국 국민들처럼 되지 않을려면 깨어 있는 국민이 되어야 합니다.”라며 “걸핏하면 색깔론으로 본질을 호도하는 저들에게 더 이상 속아서는 안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북핵은 오천만 국민의 생명이 걸린 최고로 중요한 명제입니다.”라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평창 이후를 대비 합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홍준표 대표는 “다키스트 아우어를 봤습니다.”라며 “전시내각을 이끌면서 히틀러의 위장평화 공세에 속아 평화협상을 주장하는 챔버레인과 외상 할리팩스에 맞서 영국을 지키는 처칠의 모습에서 진정한 지도자 상을 보았습니다.”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영화를 추천했다.

이어 “지도자의 냉철한 판단과 결기 그리고 용기가 나치로부터 영국을 지켜 내는 것을 보면서 왜 이 영화가 이 시점에서 상영관들로부터 외면을 받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라며 “지금의 북핵상황을 대입 해보면 그 답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북의 위장 평화 공세에 넘어가 나라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대통령이 꼭 보아야 할 영화입니다.”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판도라 보고 헛발질 하고 1987 보고 눈물 흘리지 마시고 다키스트 아우어를 보시고 국민이 안심 할수 있도록 북핵 대처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들을 마무리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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