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바른정당, 문준용씨 비방 논평 즉각 철회하고 사과해야”

기사승인 2018-02-01 15: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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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1일 브리핑을 통해 “가짜뉴스로 도배한 바른정당의 문준용씨 비방 논평, 즉각 철회하고 사과하라”고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바른정당 황유정 대변인이 어제(31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에 대해 가짜뉴스로 비방 논평을 낸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바른정당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민간 기업이 추진하는 전시회에 문준용 씨가 본인의 실력으로 초청받아 참여한 것을 두고 마치 특혜가 있어 전시에 참여한 것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창 미디어아트 조직위원회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나 정부부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휴로인터랙티브’라는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전시회 진행단체에 문준용 씨가 출품한 것”이라며 “야당 광역단체장인 제주 비엔날레, 경기도 미술관 등에도 문준용 씨가 초청받아 출품했다는 사실만 확인했어도 논평할 수 없는 내용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또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기업과 민간단체가 진행하는 전시회에 대해 특혜를 운운한 바른정당의 논평은 저열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며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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