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세브란스병원 화재관리 최고… 21층 옥상 피신, 1시간 10분 만에 병실 무사 귀환”

기사승인 2018-02-03 10: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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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세브란스병원 화재관리 최고… 21층 옥상 피신, 1시간 10분 만에 병실 무사 귀환”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오늘 오전 7시 55분경 발생한 신촌 세브란스병원 화재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원 의원은 3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본관 2층 식당에서 08시경 화재, 08시 10분경 간호사 병원 직원과 출동한 소방관의 안내로 21층 옥상으로 질서 있게 피신했다가 1시간 10분 만에 병실로 무사 귀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헬기로 옥상헬기장에서 중환자들 이송, 소방관의 신속한 출동으로 피신 안내하고 계단 못 오르시는 환자는 소방관들 업어서 피신시키고, 간호사 병원 직원들 담요 등 침구 가져와 환자들 돌봅니다. 구내방송은 화재가 진압되었으나 연기를 빼내는 작업 중이니 기다리라 안내방송, 소방관 병원 의사 간호사 직원들 100% 완전하게 대처합니다.”라고 화재 현장을 중계했다.

박지원 의원은 “제 아내 오한이 들어 간호사 직원들이 가져다 준 담요 두겹으로 싸고 큰딸 코트와 앞뒤로 껴안아 보호했습니다. 입원실 돌아와 간호사 책크하니 정상이라 합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화재관리 최곱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지원 의원은 “신촌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화재로 환자 등 많은 사람들이 옥상으로 대피 중입니다. 소방관 의사 간호사 등 모든 직원들이 헌신적으로 환자 등을 대피시킵니다. 옥상에서 중환자들 부터 헬리콥터로 이송합니다.”라고 화재를 알렸다.

이어 “불은 진화되었지만 연기로 호흡곤란 추위로 오한이 오는 환자들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아직도 옥상에서 추위와 공포에 떠는 환자를 돌봅니다.”라고 현장 상황을 알렸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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