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한민국, 한국 명칭 사용 않고 남한 사용… 이해 안가”

기사승인 2018-02-10 09: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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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한민국, 한국 명칭 사용 않고 남한 사용… 이해 안가”“왜 언론에서는 대한민국, 한국이라는 자랑스러운 내나라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남한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0일 본인의 페이스북이 이같이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북한은 북조선 인민 공화국의 약칭으로 북한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주면서 왜 우리는 공식 나라 명칭인 대한민국 약칭으로 한국이라는 국호를 사용하지 않고 남한이라는 출처불명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라며 “최근 북측 사람이 내려오는 것을 방한이라고 하지 않고 방남이라고도 표현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헌법상 한반도의 정통성은 대한민국에 있고 그것은 국제사회에 이미 공인되어 있는데 굳이 남한이라는 정체불명의 명칭을 사용하면서 까지 북의 비위를 맞추어 주어야 합니까?”라며 “유랑극단 같은 공연에 열광하는 듯한 보도를 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 나라 국호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나라가 되었습니까?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 해도 내 나라의 정통성과 자존심은 지켜야 나라다운 나라가 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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