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결사 역할 '톡톡'..."무료로 법률·세무 상담 받으세요"

입력 2018-02-16 0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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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결사 역할 '톡톡'...
경북도는 법률·세무 등 전문분야의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3월부터 11월까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8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한다.
 
이는 법률지식 부족과 비용부담 등으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과 원거리 주민의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지난 2011년 대구·경북지역 변호사를 무료 법률상담관으로 위촉해 방문상담,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상담, 우편을 통한 서면 상담 등으로 주민의 법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20건의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강병일 경북도 혁신법무담당관은 “앞으로도 도민들이 법을 몰라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도민의 권리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해 무료법률상담관이 언제, 어디든지 찾아가 도민의 고민해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도는 또 지난 2016년 도입한 ‘마을 세무사’를 올해도 운영한다.

세무사회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마을 세무사는 세금 때문에 고민하는 주민에게 무료 상담을 해준다.

지난해에는 97명의 마을세무사가 23개 시군에서 2372건의 세금상담을 하는 등 주민들의 세무 도우미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읍면동 주민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마을 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해 전화·팩스·이메일로 상담할 수 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