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오늘의 안보위기… DJ, 노무현 잘못된 대북정책서 비롯”

“문재인 정권도 똑같은 길을 가고 있다”

기사승인 2018-02-24 11: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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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북핵사태로 인한 안보위기는 DJ.노무현의 잘못된 대북정책에서 비롯됩니다. 아사지경에 이르렀던 북이 막대한 핵개발자금을 쏟아 부을 수 있었던 것은 DJ. 노무현의 막대한 대북지원 달러 덕분 이였습니다. 그런데 문정권도 똑 같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홍준표 “오늘의 안보위기… DJ, 노무현 잘못된 대북정책서 비롯”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4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고 “평화를 가장한 대북 대화 구걸정책은 북핵위기를 초래한 햇볕정책의 변형에 불과 합니다.”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2014. 남북 중립지대인 판문점 군사회담시 김영철과 군사회담을 한 것을 두고 이번 천안함 폭침 주범을 서울로 초청 하는 것과 동일시하려는 집권세력들의 저의를 보면 저들이 얼마나 후안무치하고 견강부회하는 뻔뻔한 집단인가를 가늠 해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수 있을 겁니다.”라며 “똑같은 방법으로 내가 하지도 않았던 45년전 하숙집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쓴 자서전을 두고 아직도 나를 성범죄자로 거짓 매도하는 저들입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당 국회의원을 음해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소위 미투 운동이 좌파 문화권력의 추악함만 폭로되는 부메랑으로 갈 줄 저들이 알았겠습니까? 뿌린대로 거두는 게 세상 이치입니다. 정치인들은 뻔뻔합니다. 그러나 우리 우파들은 그래도 양심이라도 있어 덜 뻔뻔합니다.”라며 글을 이어 갔다.

홍준표 대표는 “저들의 행각을 보면 뻔뻔해도 저렇게 뻔뻔할 수가 있나 할 정도로 아예 내놓고 뻔뻔합니다. 천안함 폭침 주범이고 히틀러 같은 전범자의 방한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것이 저들이 주로 사용하는 국민 정서법입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되돌려 주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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