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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조작 등 채용비리 저지른 BNK저축은행 대표 구속

성세환 전 BNK지주회장 수사 불가피

송금종 기자입력 : 2018.03.02 20:01:14 | 수정 : 2018.03.02 20:01:18

부산은행 신입 행원 채용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임원이 구속됐다.

부산지방법원은 2일 강모(59) BNK저축은행 대표에 대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전 부산은행장 외손녀 A씨 면접 점수를 조작한 혐의가 인정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강 대표는 지난 2015년 부산은행 신입행원 채용과정에서 면접 점수를 조작해 전 부산은행장 외손녀 A씨와 전 국회의원 딸 B씨 등 2명을 채용한 혐의를 받았다.

강 대표와 함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박모(56) BNK금융지주 사장은 영장이 기각됐다. 박 사장은 B씨 채용 과정에 부당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는 최종결정권자인 은행장을 속이고 특정 인물을 부정 채용해야 성립된다.

A씨는 강 대표가 은행장을 속인 채 면접 점수를 고치라고 지시해 합격했다. 하지만 B씨는 채용 과정에 은행장이 직접 가담한 정황도 나오고 있다. 당시 은행장은 성세환 BNK금융지주 전 회장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성 전 회장도 검찰 수사가 불가피해졌다. 성 전 회장은 지난 1월 9일 시세조작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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