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포항 북구 특별교부세 총 20억 확보

입력 2018-03-13 18: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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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 포항 북구 특별교부세 총 20억 확보

김정재 자유한국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은 1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상반기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특별교부세는 구 포항역 공원화 사업 6억원, 장량동 국민체육센터 5억원, 기계 남계~현내리 도로 5억원, 창포·두호 침수구역 개선사업 4억원 등 4개 사업 총 20억원이다.

구 포항역 공원화 사업은 구 포항역에서 효자역까지 폐철도부지를 도시 숲으로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이 사업 추진으로 5000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예상돼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6개 법정동과 접하고 있어 100만명의 주민이 공원으로 탈바꿈된 도시 숲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장량동 국민체육센터는 북부지역의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생활체육 인프라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체육센터가 건립되면 날씨와 상관없이 구기종목 경기를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노래교실, 댄스교실 등의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다목적실 등 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 남계~현내리 도로는 비포장 곡선도로로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앞으로 도로가 개설되면 직선화, 포장공사를 통해 농산물 물류비가 절감되고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포·두호 침수구역 개선사업은 태풍은 물론 호우가 쏟아질 때마다 침수되는 창포동 두호종합시장 주변의 관로를 개선하고 수중모터를 설치,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김정재 의원은 "특별교부세로 확보된 20억원이 포항 북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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