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남녀간 애정행위라면 미투운동 대상은 안되겠지요”

기사승인 2018-03-19 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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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남녀간 애정행위라면 미투운동 대상은 안되겠지요”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19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 최근 미투 운동에 대해 언급했다.

홍준표 대표는 “남녀간의 애정행위라면 미투운동의 대상은 안되겠지요. 그런데 그 남녀가 지휘. 복종의 관계라면 애정행위라고 하기에는 억지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치 왕과 후궁의 관계로 착각하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부하를 성적대상으로 삼았다는 것 자체가 위력에 의한 간음이 된다는 것은 법학 통론을 처음 읽는 법과대학 1학년생도 아는 상식 입니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또 “그런데 부인 있는 남자가 다른 여자들과 성적 관계가 있었다면 그것 자체로 이미 폐지 되었지만 범죄였던 간통이 아닌가요? 당당 하지 못한 일입니다. 현명하게 대처 하십시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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