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서부권역 노인종합복지관 5월 개관

입력 2018-03-19 18: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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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서부권역 노인종합복지관 5월 개관경남 김해 서부지역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이 될 김해시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이 4월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5월에 개관한다.

김해시 관동동 421-1(덕정공원 내)에 위치한 복지관은 총사업비 144억원을 투입해 4,715㎡ 건축연면적으로 노래방, 당구장, 경로식당,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탁구장, 장기․바둑실, 도서관, 전산교육장, 강당, 소강당, 강의실,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맞춤형 시설물을 마련했으며, 김해시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강의실에서는 평생교육 17개, 정보화교육 12개, 취미여가 27개, 건강생활 8개 강좌 등 총 64개 강좌로 연중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물리치료실과 의료상담실에서는 물리치료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건강 체크 및 물리치료를 실시하며 촉탁의사도 주 1회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진료상담을 통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체력단련실, 당구장, 노래방, 탁구장, 게이트볼장, 장기․바둑실, 서예실 등은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상호 친목도모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힐링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봉자들이 어르신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경로식당은 1인 1식 2000원의 가격으로 질 높은 점심을 제공한다.

특히 지하1층에 위치한 다목적실은 지역 청소년의 동아리실로 이용돼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도 도모하며, 내년에는 노인주간보호실, 노인통합지원센터도 운영해 취약 어르신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해시에 거주하는 어르신이나, 본인 자녀가 김해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장유, 진영, 진례, 칠산서부동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5월초부터 이용회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행복의 보금자리로 조성돼 노인복지증진 사업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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