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단독형 타운하우스 ‘다담하우제’ 2차 분양 개시

입력 2018-03-20 16: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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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단독형 타운하우스 ‘다담하우제’ 2차 분양 개시

제주시 노형동 대단지 단독형 타운하우스 다담하우제(조감도)2차 분양이 시작됐다.

참솔하우징은 지난해 1단지 분양을 마친 다담하우제의 2단지 분양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다담하우제는 220001단지 9가구, 2단지 17가구, 3단지 15가구 등 총 41가구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2단지에는 세대 구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방 개수와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입주자별 맞춤 설계가 적용된다.

맞춤 설계에는 한남동 UN빌리지 등 국내 유명 고급 단독주택을 설계한 김지수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계약자는 디지이너와 협의해 오는 4~10월 구조·인테리어·조경 설계를 마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시공은 12월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신라·롯데면세점, 중앙S병원, 제주 한라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노형초, 한라중, 제주고 등 교육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오라CC, 엘리시안CC, 나인브릿지CC도립미술관, 한라아트홀 등 레저문화시설도 많다.

교통여건도 한결 좋아진다. 사업지 북쪽으로 제주민속오일장과 연결되는 신규도로 개설이 확정됐으며, 제주민속오일장에서 제주공항까지 연결되는 제주공항 연결 우회도로도 연내 개통한다.

단지는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설계를 도입했다. 단지 출입구 2곳 모두 차량용 자동 게이트와 입주자 출입문을 설치해 외부인 및 차량을 철저히 통제한다. 입주자는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의 스마트 월패드와 스마트폰으로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또한 각 세대 별 출입문이 서로 마주보지 않게 배치하고 급주택관리 전문업체 하우만이 단지를 24시간 관리할 예정이다.

단독형 타운하우스 최초로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세대 오토 관리 라인도 적용한다. LPG가스를 이용하는 제주 내 대부분의 주택과 달리 각 세대별 LNG도시가스 라인을 설치해 가스비를 절감토록 했다. 각 세대 주차장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과 태양광 계량기 등 친환경 설비가 완비될 예정이다.

각 세대 주방과 홈바에는 독일 지매틱(Siematic) 제품이 구비되며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광파 스팀오븐레인지,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기본 가전과 독일제 180도 회전 신발인출기 및 시스템 에어컨, 지문인식 도어락, 와인셀러 등을 주부들이 선호하는 유명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담하우제는 샘플하우스는 사업지인 제주시 노형동 3432에 마련돼 있다.

참솔하우징 관계자는 한국형 베버리힐즈를 표방한 설계에 고급 자재를 사용해 서울 강남 프리미엄급 단독형 타운하우스를 제주도로 옮겨 놓은 듯 지을 계획이라며 영어학교 자녀를 위해 스쿨버스를 운영하는 등 여느 타운하우스와 차별화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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