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남관광박람회' 23일 개막

입력 2018-03-20 18: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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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남관광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경남관광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케이앤씨가 주관해 80개사 20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경남 전 시․군 관광홍보관에서는 관광 자원과 정보를 제공하고 도내 호텔 등 숙박업체, 레저 스포츠와 캠핑 정보, 도내 대학, 정부글로벌 축제인 남강유등축제장을 실감나게 선보이며, 국외에서는 중국국가여유국, 베트남, 일본에서 홍보관을 설치해 관광홍보를 펼친다.

또한 올해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되는 ‘2018 창원국제사격선수권대회’ 홍보관과 남명조식 테마관, 가야사문화 홍보관, 도내 관광 특산품 시식 코너 등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여행, 쉼표가 되다'는 주제로 체험과 힐링을 위한 여행스타그램, 축제 특별관, 관광특구, 섬 특별관, 레저 스포츠관, 국제관 등을 운영하며, 관광문화 스토리와 함께하는 경남관광 등 6개 분야를 운영하고, 비즈니스 상담관도 운영해 직접 관광마케팅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가야사 문화흔적을 찾기 위한 가야사 문화관, 남명역사 체험과 남명선생을 바로 알기 위한 남명 조식 테마관도 운영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2018 경남관광박람회' 23일 개막경상남도 홍보관에서는 도자기 공예품 제작용 물레도 설치해 방문객 체험도 할 계획이며, 음악과 함께 하는 경남관광 홍보 이벤트로 건전가요 색소폰, 아코디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남관광지 퀴즈쇼, 경남 근대건축문화유산 투어코스, 경남축제와 관광명소 찾기, 가보고 싶은 여행지 투표, 벚꽃과 함께하는 경남관광투어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직접 체험하고 함께 참여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이번 관광박람회에는 베트남, 일본, 중국 등 3개국 초청바이어 15명이 참여해 각국의 관광정보, 리조트, 크루즈, 전시컨벤션 분야 등 각종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베트남 과학기술부 쩐 티 홍란 부국장이 직접 방문해 개막식 참석과 함께 3일간 도내 관광지 팸투어도 참가하며, 경남농업기술원 첨단 온실 ATEC도 둘러보고 농업발전 교류에도 참가한다.

김제홍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천혜의 산과 강, 바다를 자랑하고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있는 경남도의 관광자원은 물론, 한자리에서 관광트렌드의 변화와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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