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청라호수공원에서 카누 등 수상스포츠 즐길 수 있다

입력 2018-03-21 10: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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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청라호수공원에서 카누 등 수상스포츠 즐길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의 청라호수공원과 문화공원에서 다음달 1일부터 11월 말까지 아침 시간에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과 문화공원 수상시설에 대해 영업 운영시간 외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시민들이 카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용가능 수상레저 기구는 카누, 카약, 섭보드(SUP 보드) 등 무동력 수상레저 기구로 제한된다. 이용 대상은 16세 이상 인천시민이며 16세 미만일 경우에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체험은 수상레저 안전교육 이수자로 당일 수상레저 활동신고서와 신분증, 안전교육필증을 수상시설체험센터에 제시하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수상레저 안전교육 희망자는 매달 1회 수시로 인천카누연맹이 실시하는 안전 교육을 받으면 된다. 이번달 안전교육은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며 경제자유구역청 청라관리과 2층과 호수공원 수변에서 실시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시설 개방이 시민들에 대한 레저문화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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