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4월의 신부 된다… 예비신랑은 두 살 연상 재미교포 회사원

박은지, 4월의 신부 된다…예비신랑은 재미교포 회사원

기사승인 2018-04-17 09:44:03
- + 인쇄

박은지, 4월의 신부 된다… 예비신랑은 두 살 연상 재미교포 회사원

방송인 박은지가 결혼한다.

17일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방송인 박은지 씨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박은지 씨의 예비신랑은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지난 1년 동안 교제했다”며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은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박은지 씨는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결혼 과정을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예비신랑이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친지들,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리게 됐다”며 “서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온 관계로 결혼 소식을 갑작스럽게 알려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박은지 씨의 아름다운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MBC 기상캐스터로 방송계 데뷔한 박은지는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 tvN '꽃할배 수사대', SBS '질투의 화신', KBS2 '부탁해요, 엄마',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해왔다.

박은지는 최근 유튜브에 ‘이지 뷰티’(Egee Beauty)라는 자신의 채널을 개설해 메이크업 및 뷰티 노하우를 전달하며 연예인 1호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박은지는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