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후포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18-04-20 12: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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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후포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선정

경북 울진·후포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시장은 특성화 첫걸음, 공동 마케팅(이벤트 행사), 장보기 배송 서비스 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특성화 첫걸음 3억원을 비롯 공동 마케팅 900만원, 장보기 배송 서비스 사업 2700만원 등 3억3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후포시장은 화재감시 시설 설치사업(7000만원), 공동 마케팅(900만원)등 2개 사업이 선정돼 7900만원을 지원받는다. 

울진시장은 편리한 지불 결제, 원산지 표시, 위생청결 3대 서비스 혁신, 시장 안전관리, 상인조직 역량강화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뒤 내년에는 2단계 공모사업인 '희망사업 프로젝트 사업(2년간 10억원 지원)'에 도전할 계획이다. 

후포시장은 1970년대 건립한 시장장옥 건물로 인해 안전과 화재 우려가 컸으나 자동 화재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시장 상인들의 불안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활력을 찾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설 현대화, 시장 상인 역량 강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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