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은 오늘보다 더 더울 듯, 22일 비 더위 꺾여

입력 2018-04-20 17: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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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은 오늘보다 더 더울 듯, 22일 비 더위 꺾여

부산지방기상청은 21일에는 기온이 더 올라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5도에서 9도가량 높을 것이라고 20일 예보했다.

특히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도 경남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어 여름을 방불케 했다.

고온 현상에 대해 부산기상청은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데다 일사효과까지 더해져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위는 22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2일 오후 늦게 경남서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부산울산경남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비는 24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많은 비가 내리겠고, 특히 지리산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함께 100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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