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9일 ‘한림-파도바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기사승인 2012-10-04 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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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9일 ‘한림-파도바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쿠키 건강]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사진)은 9일 한림대성심병원 한마음홀에서 ‘소아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 주제의 ‘제3회 한림-파도바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엄은 이탈리아 파도바대학(Padova University)과의 학술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소아 백혈병에서부터 류마티스 질환, 알레르기, 유전 및 대사질환, 신생아와 신경질환 등 난치성 질환과 다양한 소아질환에 대한 최신 진단법과 치료법 등이 논의된다.

주요 발표자로 알렉산드로 마틴 파도바대학교 대외교류부총장과 파도바대학교에서 소아혈액종양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주세페 바쏘(Giuseppe Basso) 교수, 안드레아 피테나쪼(Andrea Pettenazzo) 교수, 마우리치오 스카르파(Maurizio Scarpa) 교수 등 소아질환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아이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치료기간이 성인보다 오래 걸리는 데다 가족의 치료비 부담 역시 커져 소아 질환은 무엇보다도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림대의료원 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난치성 질환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양 국의 치료수준을 한 단계 앞당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과 파도바대학교는 지난 2010년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첫 번째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 이래 매년 양국에서 학술정보 교류의 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림대의료원은 파도바대학교와 끊임없는 학술연구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의료, 연구기관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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