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의 특별한 요리수업인 ‘르방디에 클래스’에 5번째 특강 교수진으로 ‘장호준(사진) 일식레스토랑 NEGI 오너셰프’가 오는 27일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한호전 요리학교만의 요리수업인 ‘르방디에 클래스’는 ‘세계 정상급 셰프에게 교육받는 특별한 수업’이라는 뜻의 장학혜택 과정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3월 23일부터 10주간 호텔조리과 재학생들에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르방디에 프리미엄 클래스’는 매 수업마다 세계 정상급의 호텔 총주방장 및 명장급 셰프들의 요리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한호전 관계자는 “5번째로 수업을 진행할 장호준 NEGI 오너셰프는 그랜드하얏트 호텔과 리츠칼튼 호텔셰프 경력을 갖춘 일식 스타 셰프로 특 1급 호텔셰프 경험과 오너셰프의 경험이 모두 있어 요리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롤모델로 업계의 동향과 요리기술 등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냉부해’의 중식여왕 정지선 셰프의 르방디에 수업에 이어 장호준 셰프의 수업을 듣게 될 호텔조리학과 2학년 안상현 학생은 “르방디에 클래스 과정의 절반 정도 수업을 듣고 현장 분위기와 레시피 창작 등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어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한호전은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4년제호텔조리학과,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호텔제과제빵과정, 호텔관광경영과정, 호텔카지노딜러과정, 국제항공서비스과정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 요리전문학교는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자의 경우 전공우수자 장학금으로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 취득에 따라 1학기 200만원의 장학금시스템을 운영한다”며 “국가장학금 제도로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는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다자녀 등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혜택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호전 요리학교는 호텔조리학과를 포함해 전 과정에 대해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내신 및 수능성적 반영 없이 입학사정관제 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입시요강 및 모집정원, 취업률, 커리큘럼 등 학사 전반에 대해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