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청도면 밀양숲속마을, 사계절 시원한 볼풀장으로 '변신'

입력 2018-04-26 20: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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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청도면 밀양숲속마을, 사계절 시원한 볼풀장으로 '변신'경남 밀양시 청도면 밀양숲속마을은 청도면 구기리 숲속마당에 조성된 ‘밀양 숲속마을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야외볼풀장’으로 조성해 오는 28일 개장한다. 

지난해 완료한 청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밀양 숲속마을 어린이 물놀이 시설’은 지난 여름 첫 개장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

이에 올봄에는 어린이물놀이장을 야외볼풀장으로 조성해 사계절 즐길거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어린이 물놀이장(야외볼풀장)은 밀양시 청도면 청도로 105-11에 위치하며, 330㎡의 면적에 미끄럼 물놀이 외 7가지 보조 물놀이 시설과 물놀이장 옆에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데크를 설치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야외볼풀장은 물놀이장 개장시기인 6월 중순까지 운영될 계획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일요일, 공휴일에 한해 문을 연다.

단체는 평일가능 및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어린이 1명당 5000원, 단체(10인이상) 1명당 3000원이다.

패키지 상품으로 볼풀놀이+원예체험, 볼풀놀이+천연염색, 볼풀놀이+쿠키체험, 볼풀놀이+농사체험 4종류가 있으며, 이용료는 단체 1명당 1만원, 개인은 1명당 1만2000원이다.

또한 인근의 야생화동산에서는 원예치유와 도예체험을 즐길 수 있고, 청밀수목원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약용식물과 야생화를 볼 수가 있다.

박용핵 청도면장은 “숲속마을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에너지가 넘치는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특색있는 사업 운영으로 이용객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드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도록 시설운영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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