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담당(팀장)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본청 14개소 실과 담당(팀장)공무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성군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행정의 소통’을 강조하기 위해 참석한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주요사업과 정책을 두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각 부서를 대표하는 담당(팀장) 공무원들은 ▲민선7기 출범 대비 체계적인 군정업무 관리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 ▲일하는 조직 및 효율적 인력을 위한 자체 조직진단 및 직무분석 추진 ▲고성군 청소년수련관 건립 ▲ 고성군 작은영화관 건립 등 군정 주요 현안 사항 들을 보고했다.

또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참석한 본청 담당(팀장) 공무원들은 지역 현안에 대한 부서의 의견을 즉각적으로 전달하는 등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과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간담회는 조직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고성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군정운영에 반영시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