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건화, DTR 등 경남 3개사, 월드클래스 300기업 선정

입력 2018-05-15 19: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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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2018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지원대상으로 스맥, 건화, DTR 등 경남지역 3개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개사는 중견기업 2개사, 중소기업 1개사로 평균 매출액 2417억원, 수출 비중(매출액 대비)은 75%, R&D집약도 3%에 달했으며, 자동차 부품, 공작기계 부품, 조선기자재 부품 생산하는 기업들이 분포하고 있다. 

건설장비 및 조선관련부품을 생산하는 건화(대표이사 이수우)는 선박블록, 굴삭기, 크레인 등을 국내외 조선 및 중장비부품 관련 굴지기업에 공급하는 등 시장 대응 능력을 확충해나가고 있으며, 특히 최근 3년간 직수출 증가율이 17.3%에 달했다.

자동차 엔진 및 방진부품인 엔진마운트, 트랜스마운트 등을 생산하는 DTR(대표이사 김상헌)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2017년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수출액은 10% 증가하는 등 해외 및 국내시장에서 성공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공작기계 및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인 스맥(대표이사 최영섭)은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으로 신규사업의 확대 및 해외 영업 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로 2017년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수출액은 28% 증가했다.

또한 끊임없는 R&D를 통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사업에도 진출했다. 

스맥, 건화, DTR 등 경남 3개사, 월드클래스 300기업 선정월드클래스 선정기업에게는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 위한 미래전략 기술개발을 위한 R&D(연 15억원, 5년, 최대 75억원) 및 해외마케팅 지원(연 7억5000만원, 최대 5년)을 비롯해 지적재산권(IP) 전략수립, 해외진출 맞춤형 컨설팅, 무역보험, 보증, 금융, 인력 등 13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이 주어진다.

권영학 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스맥 등 3개사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세계시장을 이끌 당당한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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