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이제 안심하고 드세요~"…경상남도,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실시

입력 2018-05-15 20:23:53
- + 인쇄

경상남도는 15일 도청에서 수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한 양식수산물 시식 및 판매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 경남 해역에 발생한 패류독소가 대부분 해역에서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그간 채취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어업인들의 경영을 안정시키고 위축돼 있는 수산물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경호 권한대행과 실․국장, 도 의회, 도 교육청, 도내 수협장 등 1000여 명의 직원들은 이날 멍게, 피조개 무침, 바지락국 등 안전한 수산물로 구성된 요리를 시식했다.

함께 진행된 수산물 판매행사에서는 알멍게, 비빔밥용 멍게, 훈제 굴 통조림 등의 판매상품이 직원 및 외부 방문객 등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번 수산물 시식 및 판매행사를 통해 경남의 안전한 수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와 어업인, 수협이 힘을 합쳐 그동안 패류독소로 어려움을 겪은 양식산업 발전과 안정적인 수산물 소비로 어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