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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폭발사고로 미국 30대 남성 사망

오준엽 기자입력 : 2018.05.16 23:51:07 | 수정 : 2018.05.16 23:51:10

<5일 전자담배 폭발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톨매지 델리아(38)씨. 사진=ABC 방송화면 갈무리>


전자담배가 폭발하며 38세의 젊은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 피터즈버그에 살고 있는 38세 남성 톨매지 델리아(Tallmadge D'Elia)가 자택 침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델리아 씨는 어깨와 가슴, 팔 등 신체의 80% 가량에서 화상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검결과서를 인용한 A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사망원인은 필리핀에 있는 ‘스모크-이 마운틴(Smok-E Moutain)’사에서 제조한 전자담배로, 담배의 일부가 폭발하며 파편이 두개골을 뚫고 들어가 머리에 부상을 입혀 종국엔 사망했다.

이와 관련 현지 언론들은 미 소방국(U.S. Fire Administration)의 보고서를 근거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195건의 전자담배 폭발과 같은 사고가 발생했고, 그로 인해 13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 중 38명이 중상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이미지=ABC 방송화면 갈무리>


이들은 “전자담배의 배터리 폭발이나 화재가 흔하지는 않다”면서도 “만약 폭발이 발생할 경우 전자담배의 외향이나 구조로 인해 ‘불타는 로켓’과 같은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미 식품의약국(FDA)은 전자담배의 폭발원인이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배터리 관련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자담배의 배터리나 전자장비의 안전성에 관한 규정이 없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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