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팔 걷어

입력 2018-05-19 16:32:34
- + 인쇄

청도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팔 걷어

 

경북 청도군은 최근 새마을공원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19일 청도군에 따르면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동물학대를 방지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해동물을 버리는 동물유기 방지, 목을 매다는 등의 동물 학대 방지 등을 알렸다.

또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소유자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인식표 부착 등 동물등록 권고, 반려동물과 동반 외출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목줄 및 맹견 입마개 착용, 자발적 배설물 수거 등도 포함됐다.

군은 이번 캠페인 이후 6~7월 중 동물 유기·학대를 비롯한 반려견 안전조치 미 준수 등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단속 결과, 등록대상동물 미등록 시 20만원, 안전조치 미 준수(목줄, 입마개)시 20만원, 배설물 수거 미 이행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경기 청도부군수는 “공원, 유원지, 산책로 등에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물림 등 동물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반려인·비 반려인 모두 펫티켓을 준수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청도=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