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의원, 주차된 차 들이받고 그냥 자리 떴다가 범칙금

기사승인 2018-05-20 15: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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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차를 하던 중 다른 차를 받고도 연락처를 남기는 등 사후처리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범칙금 처분을 받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지난 4일 오후 8시 45분께 서울 중구 퇴계로에 있는 한 언론사 건물 지하 2층 주차장에서 후진하던 중 주차된 다른 차 앞범퍼 부분을 들이받았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은 인적사항을 남기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은 앞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이 파손됐다. 사고 당시 그가 음주운전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청래 전 의원, 주차된 차 들이받고 그냥 자리 떴다가 범칙금정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해명글을 남겼다.

그는 “촬영차 방송국에 갔다가 주차 중 전화를 받는 상황에서 뒤 차량(차)과 접촉했다”며 “당시 피해 차량을 살폈을 때 크게 다친 곳이 없어서 일단 촬영 시간에 맞춰 이동한 뒤 PD와 작가들에게 차량 번호를 말해주고 처리를 부탁했다”고 썼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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