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기념비 가림막에 불지른 60대 입건

기사승인 2018-05-20 20: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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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 기념비 가림막에 불지른 60대 입건전두환 전 대통령 기념비를 덮은 가림막에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소흘읍 이동교리 국도 43호선 축석고개 입구에 있는 호국로 기념비를 덮은 천에 불을 붙인 장 모(6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날은 5·18 민주화 운동 38주년이었다.

장씨는 이날 오후 술에 취한 상태로 슈퍼마켓에서 라이터 기름을 산 뒤 기념비를 덮고 있던 천에 뿌리고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로 천 일부와 천 위에 붙어있던 ‘학살자 전두환 죄악 증거비’라고 쓴 현수막이 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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