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SBS 주말극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출연 확정… 1년 6개월 만에 복귀

기사승인 2018-05-21 1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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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SBS 주말극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출연 확정… 1년 6개월 만에 복귀

배우 남상미가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차기작을 확정했다. 

21일 남상미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 측은 “남상미가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여주인공 지은한 역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KBS2 '김과장' 이후 1년 6개월 만에 브라운관 복귀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달라진 얼굴에 기억까지 잃어버린 여주인공이 기억 속의 자신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멜로극이다. 다른 사람이 되기 위해 얼굴을 바꾼 주인공이 수술 후 예기치 않게 모든 기억을 잃고 그 후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다. 남상미는 지워진 기억 속에서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 헤매는 여주인공 지은한 역을 맡는다.

그동안 신중하게 차기작을 고심해온 남상미는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극적인 상황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다양한 감정의 파고를 겪는 매력적인 은한의 캐릭터에 끌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양파 껍질을 벗겨내듯 기억을 찾아가며 흥미로운 여정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현재 방송 중인 SBS '시크릿 마더'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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