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포항을 남북경제협력 동해안 중심도시로 조성할 것"

입력 2018-05-21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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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지역 11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남북 정상회담 성공적 개최로 남북 경제협력 등 다양한 교류가 예고됐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한반도 신(新) 경제지도'에 있어 포항은 경북 동해안 지역의 핵심적인 위치여서 향후 무한한 경제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남북경협에 대비,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 중점을 뒀다.

동해중부선(동해남부선 연결) 조기 완성·역세권 기반 확충, 영일만항의 거점화·배후 기반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안전종합위기관리센터 구축, 탄소·타이타늄 +α 전략소재 벨트 조성, 신 동해안 해양레포츠루트 조성, 세계적 수준의 World Steel Art 갤러리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신설, 경북 복합치유센터 조성, 안전 분야 연구·교육·체험·산업 클러스터 구축, 호미곶 관광개발 사업, 수상레포츠 도시 인프라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포항을 신(新)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환동해의 새로운 해양문화·물류산업 거점, 가속기 산업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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