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방안전본부, 송해공원서 대규모 수난 구조 훈련

입력 2018-05-21 17: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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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방안전본부, 송해공원서 대규모 수난 구조 훈련
대구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8일 달성군 송해공원 옥연지에서 119구조대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난 사고 구조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강이나 호수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물 관련 사고에 대비해 오는 23일과 24일 등 총 3회로 나눠 대규모로 진행된다. 

단계별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교관을 편성, 수난 구조 기초훈련인 제1단계와 수중 수색 숙달훈련인 제2단계 그리고 수난 장비 조작훈련인 제3단계로 나눠진다.

또 수난 사고 현장 표준작전 절차를 바탕으로 실전처럼 진행했으며,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훈련을 함께 선보였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수난 사고는 예측이 어려우므로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시행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여름철 수난 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