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모바일 인비테이셔널’, 중국이 휩쓸었다

기사승인 2018-05-21 18: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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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모바일 인비테이셔널’, 중국이 휩쓸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 서비스 하는 모바일 슈팅 게임 ‘탄: 전장의 진화’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2018 CF 모바일 인비테이셔널 베트남에서 중국 대표 ’AG(ALL GAMERS)‘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AG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베트남 대표 ‘아히히(AHIHI)’와 한국 대표 아즈텍(AZTEC)을 연파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한국과의 경기에서는 단 한 라운드만 내주고 압승을 거뒀다.

AG는 결승전에서 같은 중국 대표 ‘KB게이밍(KB GAMING)’을 상대로도 첫 세트 10대 5의 더블스코어로 승리를 거둔 뒤 2세트 10대 2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AG는 7500달러(약 810만원)의 상금을 따냈으며 지난해 12월 중국 시안에서 열렸던 ‘CFS 2017 모바일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한국 대표로 대회에 나선 아즈텍과 ‘에임(AIM)’은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아즈텍은 조별 예선 첫 경기였던 태국의 ‘이스케이프(ESCAPE)’를 꺾고 승자전을 치렀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실장은 “이번 2018 CF 모바일 인비테이셔널 베트남은 모바일 디바이스만으로 열린 첫 번째 글로벌 대회”라며 “앞으로도 전세계 크로스파이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CFS와 CF 모바일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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