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도심에 지역 대표색채와 공공디자인으로 ‘꽃단장’

입력 2018-05-24 09: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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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원도심에 지역 대표색채와 공공디자인으로 ‘꽃단장’

인천시가 중구와 남구 등 주요 원도심에 인천 바다색과 팔미도 등대색 등 산뜻하고 밝은 인천 색채를 새롭게 입힌다.

인천시는 중구 만석고가교, 남구 숭의평화시장, 부평구 부개역 남측, 서구 검암역 고가 하부, 인천대공원 동물원 등 5곳에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 바다색, 정서진 석양색, 팔미도 등대백색 등 인천 대표환경 10색을 활용하는 색채사업과 함께 공사가림막 등 다양한 공공사업도 활용할 예정이다.

남구 용일자유시장과 연수구 함박마을, 동구 송현초교 일원 3곳도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디자인을 새롭게 입힌다.

용일자유시장은 청년 문화공간으로 꾸미고 함박마을에는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특화디자인, 송현초교 주변에는 안전한 통학로와 학부모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한다.

인천시는 색채디자인 사업과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6월(만석고가교), 8월(부개역, 검암역), 10월(숭의평화시장 등)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원도심을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사람들이 모이고 신·원도심이 조화로운 컬러풀한 인천으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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