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청결한 도시 구축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 추진

입력 2018-05-24 13: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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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청결한 도시 구축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  추진

인천시 강화군이 청결한 도시 구축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선다.

강화군의 지난해 하루 쓰레기 처리량은 31.5t으로 과거 10년 전과 비교해 쓰레기 발생량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영농철과 행락철이 시작되면서 도로변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가 늘어나 관광도시 이미지를 해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군은 21일 쓰레기 대책 간부회의를 열고 종량제 봉투 미사용, 배출시간 미준수, 분리배출 미흡, 인력 및 장비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해결대책으로 쓰레기 배출법 홍보 강화, 공무용 차량 블랙박스를 이용한 단속 및 계도와 기동처리반 운영 등을 거론했다.

군 관계자는 대청결 운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곳곳에 적치된 쓰레기는 6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수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