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장기적으로는 소비자 요금 부담 커질 것”

기사승인 2018-05-24 16: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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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 장기적으로는 소비자 요금 부담 커질 것”차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를 앞두고, 장기적으로는 소비자의 요금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24일 증권가는 오는 2021년 통신 3사의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70% 이상 증가한 6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5G 상용화 초기에는 이통사의 투자 부담이 커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통신사가 LTE(롱텀에볼루션) 도입 당시와 마찬가지로 5G 시대에도 초기 매출 상승을 위해 초기에는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 분석했다. LTE 때는 이후 이용자가 더 비싼 요금제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사용했는데, 5G도 이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봤다.

통신업계는 아직 요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며 통신비 인상을 예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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