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지역 6개 기업에 기술이전 제품화 지원

입력 2018-05-25 16: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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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지역 6개 기업에 기술이전 제품화 지원


대구한의대학교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단은 지난 23일 산학협력관 세미나실에서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산학융합연구실 지원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교수와 학생들이 기술이나 제품을 개발, 기업에게 기술을 이전해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전된 기술은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손대열 교수 연구실의 꽃송이버섯 첨가 청국장환 및 후레이크의 제조 기술(경주교동된장)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이수연 교수 연구실의 꽃송이 버섯 추출물을 활용한 화이트닝 크림 제조 기술(한의에)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최은영 교수 연구실의 투명 젤 타입 클린징세정제 처방 및 생산방법(빈스뷰티앤코스메틱) 등 6개다.

기술을 이전받은 (주)빈스뷰티앤코스메틱 조재우 대표는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클린징 세정제 3종을 출시해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술이전에 따른 기술이전료는 학생들의 장학금과 연구기자재 구입 경비로 사용해 학생들이 마음 편히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은미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단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개발로 다양하고 고도화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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