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박물관 “토요일도 문 엽니다”

입력 2018-05-25 17:30:36
- + 인쇄

경상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박물관을 오는 26일부터 토요일도 개방한다.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경상대학교 박물관 “토요일도 문 엽니다”

올해 2월 개관한 경상대학교 박물관은 25일 현재 관람객 600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각종 진로체험교육도 1500여 명을 넘어서는 등 문화 교육도 인기다 

또한 상설전시 외에 두 번째의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개교 70주년 기념전시 등 2회의 기획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박물관은 지역민과 학생들이 우리나라와 지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시대순으로 구성, 전시하고 있으며,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의 지원을 받아 일제강제동원 사실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로비에는 광개토대왕릉비 탁본 재현품을 전시해 웅장한 고구려비를 느껴볼 수 있으며, 탁본체험과 퍼즐 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618일 단오일까지는 단오부채 만들기와 국새체험, 붓글씨체험 등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명 이상 단체 방문 시에는 사전에 안내 요청을 하면 학예사로부터 전문적인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이상경 경상대 총장은 주말 가족들과 함께 경상대를 방문해 우리 지역의 선사 ·가야 시대 역사 유물의 정수(精髓)를 관람하는 문화생활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