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연합회 29일 ‘환자안전의 날’ 맞아 환자샤우팅카페 행사 열어

기사승인 2018-05-27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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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연합회 29일 ‘환자안전의 날’ 맞아 환자샤우팅카페 행사 열어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22회 ‘환자샤우팅카페’를 연다.

보건복지부는 고(故) 정종현 어린이가 2010년 빈크리스틴 투약오류 사망사건으로 사망한 날인 5월 29일을 ‘환자안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기로 했다. 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도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환자샤우팅카페를 마련했다.

이번 ‘환자샤우팅카페’는 김필원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울산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이상일 교수, (사)소비자권익포럼 조윤미 운영위원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정은영 과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고 정종현군 추모 행사에 이서 마취진정제 과다, 산소포화도 오류, 신체보호대 남용 등으로 환자안전사고를 경험한 3명의 환자 유족과 가족이 샤우팅을 하고, 패널과 참석자들이 함께 이들을 위로하고 솔루션을 찾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환자샤우팅카페’는 외치고 싶은 환자들과 들을 준비된 사람들은 누구나 올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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