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민주당 대구 남구청장 후보, 개소식 갖고 본격 선거전 돌입

입력 2018-05-27 13: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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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전 남구의장) 더불어민주당 대구 남구청장 후보가 지난 26일 남구청네거리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용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과 임대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비롯해 구청장 및 시·구의원 출마자들과 구민들이 참석, 김현철 후보의 압승을 기원하며 지지했다.

김현철 남구청장 후보는 이날 자신이 여당이 영입한 전략공천 후보임을 강조하며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중진 국회의원으로부터 남구 발전을 위한 정부와 여당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약속 받았다”며 “중앙 정부와 집권여당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반드시 남구 발전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철 민주당 대구 남구청장 후보, 개소식 갖고 본격 선거전 돌입
이날 개소식에서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전 원내대표, 박영선, 송영길, 전해철, 박범계 등 3선, 4선 중진 국회의원들이 김현철 후보의 당선을 위해 남구 발전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약속하는 축하 영상을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철 남구청장 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대책으로 청년들이 몰리는 도시를 만들고 육아 보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남구를 인구 20만의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며 “남구 성장·발전의 비전과 정책을 토대로 주민과의 소통과 조화를 이루며 반드시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후보는 이날 행복남구 프로젝트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보완 이행 △전통시장의 재개발 및 주차장 복합화로 문화시설 유치 △앞산과 신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 명소화 및 패밀리 테마파크, 캠핑촌 등 도심 휴양지 재창조 △공연문화예술거리 활성화를 위한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활용 방안 △남구 청년 희망 투자 중심지 구축 및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구립 어린이집 1동 1개소 설치 △초중고 학생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건립 △경증 치매 노인보호센터 건립 등을 약속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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