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맞벌이 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 실시

입력 2018-05-29 13: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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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맞벌이 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 실시

경기도 김포시는 아동의 복지증진과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에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시간제와 생후 36개월 이하 영아 대상인 영아종일제로 구분돼 운영된다.

시간제 돌봄 서비스는 부모 부재 시 임시보육, 아동 놀이 지원, ·간식 서비스, 보육시설 및 학교 등·하원 지원, 안전·신변처리 등 일시적인 돌봄 서비스로서 최소 12시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영아종일제는 이유식 공급, 식기소독, 기저귀 교체, 목욕 등 건강한 양육을 위한 1:1 개별보육 서비스로서 14시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시간당 7800원이다. 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이용요금의 30~80%를 지원 받을 수 있어 맞벌이 부부 중심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가까운 읍··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 지원사업팀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