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설의 명차들 사이에서 우아함 뽐내다

기사승인 2018-05-29 17: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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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전설의 명차들 사이에서 우아함 뽐내다제네시스가 전설의 명차들이 한 곳에 모이는 세계적인 럭셔리카 전시회에 참가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에 따르면 26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각) 이틀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Lake Como)에서 열린 세계적인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 2018'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를 전시했다.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는 1929년 처음 시작되어 매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유서깊은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로, 자동차의 과거와 미래의 우아함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규모 럭셔리 모터쇼다.

올해 처음 참가한 제네시스가 선보인 ‘에센시아 콘셉트’는 지난 3월 열린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전기차 기반의 GT(Gran Turismo) 콘셉트카로,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재해석한 세련된 디자인과 향후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될 미래 기술력의 비전을 담아냈다.

제네시스는 ‘에센시아 콘셉트’를 통해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철학을 녹여냄과 동시에 차량의 동력 성능을 고려한 GT 타입의 럭셔리카 디자인을 구현해냈으며, 이는 역동적인 비율 구현을 통한 심미적인 측면과 공력 성능 개선이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접점을 찾기 위한 노력에서 탄생했다.

제네시스는 전시회에 참석한 차량 평가단과 관람객에게 ‘에센시아 콘셉트’를 선보임으로써, 클래식카의 본고장이자 럭셔리카의 대명사인 유럽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로서의 제네시스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강화하고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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