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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국토부·문체부 나서는 남북고위급회담…의제는 무엇?

이소연 기자입력 : 2018.05.29 17:26:09 | 수정 : 2018.05.29 18:23:13

정부가 다음 달 1일 남북고위급회담을 앞두고 남측 대표단 명단을 구성, 북측에 통보했다. 

29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맡는다.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고위급회담 명단에는 류광수 산림청 차장이 포함돼 있었다. 이번 회담에서는 류 차장은 교체대표로 포함됐다. 

북측 대표단의 명단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16일 회담을 앞두고 통보된 명단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측은 앞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부위원장 등 5명의 대표단 명단을 통보했다.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에서는 ‘4·27 판문점 선언’에 따른 사항들이 다양하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산가족상봉과 다음 달 열릴 6·15 남북공동행사,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등이 주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차관과 철도성 부상 등은 남북 철도 연결을, 문체부 차관과 체육성 부상은 아시안게임 공동 참가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북측에서 민경협 부위원장을 대표단으로 유지할 경우, 남북 경협 문제도 비중 있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안 등으로 인해 세부사업에 대한 합의보다 준비작업이 주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 인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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