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육성 오픈캠퍼스 MOU

입력 2018-05-30 10: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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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육성 오픈캠퍼스 MOU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주), 부산경제진흥원 등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지역대학과 함께 기관별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부산시는 31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주), 부산경제진흥원, 14개 지역대학 등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오픈캠퍼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식은 김범진 부산시 시민소통관, 주택도시보증공사 인사처장, 한국남부발전(주) 관리처장,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본부장과 14개 지역대학의 취업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의 관계자들은 지역인재 육성이 부산경제 발전의 중요과제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별 특성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에 대한 의지를 모으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 여름방학부터 시작하는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오픈캠퍼스’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한국남부발전(주)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직무에 대한 실무지식 및 법률지식, 부동산 금융 및 주택건설 지식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한국남부발전(주)은 NCS의 이해 및 화력발전 등 발전 사업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집합교육 및 현장학습 등을 한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한국남부발전(주)은 2014년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혁신도시는 이전공공기관의 높은 관심으로 17년 지역인재 채용률 31.7%로 10개 혁신도시 중 1위를 달성했으며,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대학과 함께 ‘대학-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재육성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오픈캠퍼스 신청은 6월 중 부산지역 14개 대학 추천 및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할 예정이며, 100여 명을 선발해 교육과정별 50명 내외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교육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뜻 깊은 시작점이 될 것이며, 향후 참여기관을 확대코자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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