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섭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31일 포항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안 후보는 "2014년 교육감 선거 낙선 후 지난 4년 동안 경북 교육의 현안에 대해 도민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결과 변화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드시 승리해 권위주의, 관료주의, 폐쇄주의로 물든 경북교육을 다시 세우겠다"면서 "선거법을 철저히 지키며 깨끗한 정책선거로 도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출정식에 앞서 5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을 찾아 전몰학도 충혼탑을 참배하며 필승 결의를 다졌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